[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그룹이 신세계조선호텔과 신세계디에프로 나눠져있던 면세사업을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 조선호텔은 보세판매업 부문을 분할해 '신세계면세점 글로벌(가칭)'을 설립하는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분할회사는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현재 신세계조선호텔은 온라인을 포함한 부산면세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신세계 디에프는 명동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번 분할 목적에 대해 "각 사업 부문의 독립적 의사결정 및 책임경영, 기업구조재편으로 분할회사와 신설회사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는데 있다"며 "경쟁력 제고 및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동 신세계면세점 <사진=신세계>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