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감소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지난달 28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000건으로 5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23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직전 주 수치는 23만3000건에서 23만4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3만2500건으로 지난 1973년 4월 초 이후 가장 적었다.
노동부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버진아일랜드에서 실업수당 접수가 차질을 입었으며 푸에르토리코에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1일까지 연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만5000건 감소한 188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