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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대사 "북한, 인류 최대 위협…G2가 막을 것"

기사등록 : 2017-12-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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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이 인류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이 저지할 수 있다고 테리 브랜스테드 주중 미국대사가 밝혔다.

브랜스테드 대사 <사진=블룸버그>

6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랜스테드 대사는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랜스테드 대사는 "미중 양국은 계속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는 한반도를 비핵화시키겠다는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은 전세계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랜스테드는 지난 3개월간 중국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모두 지지했다"며 "중국이 대북 제재를 집행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스테드는 또한 "석유 차단은 북한의 주목을 끌기 위한 경제적 수단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주목을 끄는 것은 북한을 설득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라며 "북한이 파괴적 행보를 걷고 있고 이는 북한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종말로 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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