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 일본의 수출 증가세가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 넘으면서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11월 수출액이 6조9204억엔으로 1년전 같은 달보다 1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전문가 예상치 14.6%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직전월(10월) 14.0%에서 증가폭이 가팔라진 결과다.
같은 달 수입액은 6조8071억엔으로 1년 전보다 17.2% 증가했지만, 전문가 예상치(18.0% 증가)는 밑돌았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11월 무역수지는 1134억엔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6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자 58억엔 적자를 예상했던 전문가 전망치를 대폭 웃도는 수치다.
<자료=일본 재무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