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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 검토"

기사등록 : 2018-01-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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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고문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날인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직접 논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고위급 대표가 올림픽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며 실무회담을 제안한 이후 남북은 대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전날 북한은 전통문을 통해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제안을 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연합군사훈련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백악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평창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 이후 재개될 전망이다. 전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군사훈련 연기를 실질적인 문제라고 부르고 패럴림픽 이후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방카 트럼프<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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