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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 농도 ↑…낮 최고 12도 등 '포근'

기사등록 : 2018-01-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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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18일인 내일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높게 나타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17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K Weather)에 따르면 내일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18일 날씨 [케이웨더]

그러나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보다 더 높게 나타나 맑은 하늘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내일 오전 중부·전북·경북 등은 '나쁨', 전남·경남·제주는 '한 때 나쁨'이 예상된다. 오후에는 전국 '나쁨'이 되겠다.

이에 미세먼지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되면서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지역에서는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된다.

중부지방은 새벽 한 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교적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2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2.5m로 일겠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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