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브라질펀드는 일주일동안 4%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해 10월말 배럴당 52달러에서 머물던 지난 23일 64.47달러까지 올라왔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은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와 4분기 기업실적 호조로 다우지수가 0.44% 상승했다.
유럽 또한 독일의 1월 경제심리지수가 전월대비 크게 오른 것이 호재로 작용해 EURO STOXX 50지수가 0.26%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본은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에 NIKKEI 225지수가 0.40%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월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1.93%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주식이 4.23%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섹터별펀드가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섹터가 2.75%로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1.59%), 해외주식혼합형(1.46%), 해외채권혼합형(0.62%), 해외부동산형(0.06%) 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반면, 해외채권형이(-0.03%)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2463개 중 227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TIGER MSCI EM 레버리지' 펀드가 5.8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자료=KG제로인> |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