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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화제 합동감식. 발화 추정 응급실 조사

기사등록 : 2018-01-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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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광연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정공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27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사건 감식에 들어갔다.

합동감식은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발화 장소로 지목된 응급실 내 탕비실(탈의실) 부근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 구조 변경 확인과 화재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 등도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정밀감식으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한 후 관계자들을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자 37명을 포함, 188명의 사상자가 발행했다. 밀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희생자 37명의 위패를 모신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으며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도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밀양화재 합동감식 현장.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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