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 단지의 제2생산라인 건설 준비에 나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 반도체 제2생산라인 기초 골조공사를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안건은 글로벌 시장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지속 논의된 내용들로, 골조공사 이후 구체적인 제품(D램·낸드플래시 메모리 등)과 장비반입 계획 등을 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항공사진 <사진=삼성전자> |
업계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경영위원회를 통해 평택 반도체 제2생산라인의 기초 골조공사에 대한 안건을 확정했다"며 "구체적인 규모와 장비반입 계획 등이 다뤄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영위원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과 윤부근,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