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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선배가 거는 영미야 마법' 컬링 여자대표팀, 오늘밤 운명의 한일전

기사등록 : 2018-0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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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김태윤‧정재웅‧차민규 출전
피겨 간판 최다빈 톱10진입 목표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컬링 여자대표팀이 예선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겨준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23일 컬링과 스피드스케이팅, 피켜스케이팅 등에 출전한다. 

컬링 여자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일본과 준결승 경기를 치룬다. 스킵(주장) 김은정을 필두로 김선영, 김영미, 김경애, 후보 김초희가 출전한다. 

컬링 여자대표팀은 예선에서 8승1패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당당히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스킵의 이름을 따 '팀 킴'으로 불리는 대표님은 '마늘 소녀들' '영미' '카리스마 안경 선배' 등의 애칭을 양산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은 예선에서 유일하게 대표팀에 패배를 안긴 팀이다. 지난 15일 예선 2차전에서 일본에 5-7로 졌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대표팀은 오후 7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1000m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태윤, 정재웅 선수와 함께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모태범을 대신해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선수가 깜짝 출전한다. 

우리나라 피겨 간판 최다빈 선수는 오전 10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룬다.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점인 67.77점을 받아 8위를 차지했다. 톱10진입이 목표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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