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KT&G노조 "기업은행, 백복인 연임 반대는 부당한 경영간섭"

기사등록 : 2018-02-27 20:1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28일 KT&G 이사회 개최…주총안건 확정

[뉴스핌=장봄이 기자] KT&G 노조가 IBK기업은행 측이 백복인 사장의 연임에 반대하며 사외이사 2명을 추천한 것에 대해 "부당한 경영 간섭"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KT&G 노조측은 27일 성명을 내고 "기획재정부가 기업은행의 지분 51.8% 소유주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백 사장을 반대하고 사외이사를 2명 늘리려는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 또 "낙하산 인사를 위한 사전 조치"라고 했다.

한국노총도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정부가 노동자들이 반대하는 KT&G 경영권 침해와 낙하산 인사 강행할 경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은행의 사외이사 2명 확대·추천 등에 대한 주총 안건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미지=KT&G>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