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13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선물 매수 부추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우려로 인한 철강 및 자동차 관련 주의 약세를 상쇄했다.
1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사진=블룸버그> |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66% 상승한 2만1968.10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56% 상승한 1751.03엔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주와 유틸리티주가 아웃퍼폼해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쿄가스가 2.5% 상승했고 아지노모토와 에이사이는 각각 1.4%, 2.1% 올랐다.
철강주는 0.3% 하락했다. 수송장비제조업체는 3월 1일 미국의 관세 발표 이후 0.04% 언더퍼폼했다.
반면 중국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 지수 상승을 견인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49% 하락한 3310.24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은 0.88% 하락한 4091.2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 0.75% 내린 1만1241.41포인트에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15% 하락한 3만1545.92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 H지수는 0.24% 상승한 1만2727.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85% 상승한 1만1095.63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