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년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장애인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신세계그룹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신세계그룹 계열사, 파트너사(협력사), 우수강소기업 등 100여 개소가 참여한다. 특히 ㈜이마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에서 장애인을 채용을 진행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대기업의 그룹 공채 및 채용설명회(박람회) 때마다 다양한 방법과 내용으로 기업의 장애인채용을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이마트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의 장애인 채용 사업체에서 청각장애인에 대한 수어통역,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의 사업체 안내 및 취업상담 지원, 공단 서비스 희망 장애인에 대한 취업 및 훈련 상담 등을 지원한다.
채용박람회에는 ㈜이마트,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건설 등 계열사와 경남제약, 골든듀, 프라다코리아, 지오다노 등의 사업체가 참여해 사업체 설명과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직종은 판매, 영업, 바리스타 등 다양하다.
또한 서류 및 면접 전형 시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1:1 취업컨설팅과 입사지원을 위한 이력서 사진촬영 및 인화서비스와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면접코디와 메이크업 등에 대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씨가 나와 '청춘들에게 전하는 이승훈 선수의 도전이야기'라는 취업특강도 진행되며, 즉석사진 촬영이나 캘리그라피 등 재미있고 유용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일자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신세계그룹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우리 공단도 신세계그룹 및 파트너사에서 장애인을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