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통신/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직한 조사 결과를 보여준 라무센(Ramussen)에 감사를 표한다”며 “(나의) 지지율이 막 50%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지지율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임기 당시 지지율보다 높은 수준임을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임기 당시 현시점에 집계된 대통령 지지율은 46%로 트럼프 대통령보다 낮았다. 이날 조사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을 앞선 첫 기록이다.
우파 성향 조사 기관인 라무센은 다른 여론 조사에 비해 트럼프 지지율을 꾸준히 높게 제시해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 인용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