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바른미래당은 20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공천을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자에 대한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최상수 기자kilroy023@ |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앞서 전체회의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에 안 위원장을 단수 추천했고 최고위가 이를 의결했다.
이종훈 공관위 대변인은 "서울시장 선거 공천 대상자로 안철수 후보자를 결정했다"며 "부산광역시장 선거공천 대상자로 이성권 후보자, 대전광역시장 선거공천 대상자 남충희 후보자, 충청북도지사 선거공천 대상자 신용한 후보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공천 장성철 후보자를 각각 추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안 후보를 단수 추천한 이유에 대해 "당헌 당규상 어느 특정 단수 후보의 경쟁력이 월등할 경우 단수 추천할 수 있게 돼 있다"며 "그 규정에 따라 공관위가 심사한 결과 안 후보자를 단수 후보자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또 후보자 심사가 여전히 진행 중으로 발표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변인은 "오늘은 광역단체장 후보 1차 공천을 발표를 한 것이고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심사를 통해 다른 지역에도 후보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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