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郎) 외무상과 이란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만나 이란의 핵합의에 대해 “미국을 포함한 모든 당사자에 의한 합의 이행이 불가결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26일 NHK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자리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일본은 핵합의를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으며, 모든 당사자에 의한 계속적인 이행이 불가결하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핵합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일본과 이란 모두의 생각이다. 이란이 핵합의를 이행하는 것은 이란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고노 외상은 이란이 핵합의를 완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오는 6월 일본에서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기술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좌)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사진=N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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