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이터] 최원진 기자= 4월 중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세은 둔화된 반면, 비제조업 경기의 확장세는 개선됐다.

중국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30일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3월 54.5에서 51.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는 51.3이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가리킨다.

반면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는 가팔라졌다.

4월 비제조업 PMI는 지난 3월 54.6에서 54.8로 상승했다.

임금인상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가 증가한 결과다. 중국 경제에서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제조업, 비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PMI는 지난달 54에서 54.1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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