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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간 로켓, 발사 무기한 연기...기체 결함 원인 규명 중

기사등록 : 2018-04-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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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 민간 기업이 개발한 우주 로켓이 기체 결함에 대한 원인 규명 문제로 인해 발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로켓 개발 스타트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관측 로켓 ‘모모 2호’의 발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나가와 다카히로(稲川貴大) 사장은 “기체 결함의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발사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모모 2호는 당초 4월 28일 발사할 예정이었다가 하루를 연기해 29일 발사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29일 아침 질소 가스 누출이 발견돼 긴급하게 기체 수리에 들어갔다. 이후 30일 아침 발사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원인 규명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재차 발사 연기를 결정했다.

일본의 민간 로켓 '모모 2호'의 발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사진=NH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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