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교체됐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5월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0으로 앞선 2회말 1사후 교체됐다.

류현진이 갑작스런 다리 부상을 호소,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 로이터>

이날 류현진은 1.1이닝 동안 30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후 2번째 타자 데븐 마레로를 상대하다 갑작스런 이상을 호소했다. 볼카운트 0-2 상황서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등이 마운드를 방문, 류현진의 상태를 점검, 더는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해 류현진을 페드로 바에즈와 교체했다.

시즌4승 도전을 접게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22서 약간 떨어진 2.12가 됐다. 류현진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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