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한국해운 재건의 디딤돌 격인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대한 사장 모집이 공개됐다. 해양진흥공사 사장 1명을 비롯해 총 33명의 임‧직원 채용절차가 본격화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는 7월 초 출범하는 해양진흥공사 임‧직원을 16일 오전 9시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채용은 임원급 4명과 직원 29명 규모다. 현재 공사 정원(101명)의 48명은 한국해양진흥공사법에 따라 고용이 승계된 상황이다.
해양수산부 <사진=뉴스핌DB> |
고용이 승계된 48명은 한국선박해양,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에 소속된 직원들이다.
고용 승계된 인원과 33명의 임‧직원 채용이 이뤄질 경우 80%(81명)의 정원이 공사 설립 전 확보되는 셈이다.
해양진흥공사 사장 후보군은 해운지원을 위한 금융과 해운분야의 전문지식을 겸비한 후보자를 뽑게 된다. 아울러 임원급에는 상임이사 1명, 개방형 공모직 본부장 2명이 자리한다.
경력직의 경우는 경영전략분야와 해양·금융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직원 22명이다. 신입직은 7명을 채용한다.
임원급 지원자는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통합대상기관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서류 전형은 25일 오후 6시까지 위원회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추진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경력직과 신입직 응시자도 공사 채용 누리집(kobc.trn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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