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일본 도시바(東芝)가 올해 회계연도 순익이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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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시바의 올해 회계연도 순익은 종전 8040억엔에서 1조700억엔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회계 부정 스캔들로 수년간 재정압박을 받고 있었으나 2년 연속 흑자를 낸 것이다.
작년에 도시바는 베인캐피탈과 SK하이닉스에서 구성한 컨소시엄에 자사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동의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이달 안에 인수 승인을 하지 않을 경우 도시바에서 다른 선택지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도시바는 지분 매각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도시바는 이번 매각으로 9700억엔의 이익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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