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진그룹은 최근 불거진 조양호 회장 등 한진가 오남매의 상속세 누락 의혹에 대해 "일부 완납 신청을 하고 1차년도분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뉴스핌 DB> |
한진은 16일 입장자료를 내고 "상속인들은 지난 2002년 조중훈 창업주 별세 이후 상속세 관련 신고 및 납부를 마친 바 있다"면서 "지난 2016년 4월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해외 상속분이 추가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남매들간 협의를 거쳐 올 1월 국세청에 상속세 수정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 등이 상속세를 누락했다는 혐의를 포착,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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