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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추경 통과될까...국회 본회의 앞서 추경안 심사 '진통'

기사등록 : 2018-05-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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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9시 본회의 열고 드루킹·추경 동시 처리 합의 예정
오전부터 추경안 심사 돌입...여야 충돌로 한차례 정회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국회가 19일 저녁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동시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전 단계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소위원회의 추경안 심사가 여야간 충돌로 진통을 겪고 있다.

19일 본회의에 앞서 여야 간사는 오전 8시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보류된 53건의 감액 심사와 증액 심사를 시작했지만 여야 간 충돌로 한차례 정회했다.

여야는 심사 및 수정 합의된 추경안을 오후 9시 국회 본회의에 올리기로 합의한 상태다. 특검법안과 추경안을 차례로 상정해 표결한 뒤, 자유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가 불발될 경우 본회의에서의 추경안 처리는 어려워질 수 있다.

한편, 여야는 지난 18일 밤 10시30분께 원내대표들간의 막판 협상 끝에 드루킹 특검팀 규모와 수사 기간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했다. 합의한 특검팀 규모는 특검보 3명과 파견검사 13명이 포함된 80여명 수준이다. 수사 기간은 60일이며 한 차례에 걸쳐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단 회동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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