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 농식품분야 해외 인턴십 선발 일정을 1일 공고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상·하반기 인턴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국제기구 채용 인턴 총 31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총 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3개월간 인턴십 근무를 위한 해외 체재비와 왕복 항공료, 비자, 보험료 등을 지원 받게 된다.
하반기 채용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독일 튀넨농업연구소, 네덜란드 와게닝겐 연구소 등 총 8개 기관이다.
파견 대상기관의 만족도가 높아 상반기 참여했던 다수 기관이 하반기에도 인턴 채용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농식품분야 선진 연구소 등으로 파견기관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17일까지며 자세한 공고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사)FAO 한국협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인턴십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어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상반기 선발시 지원자의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면서 "지원자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의 역할, 기능 및 비전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 근무 계획을 갖고 면접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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