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Sh수협은행은 상반기 세전 당기순이익이 16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1%(444억원)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치(1513억원)을 뛰어넘은 호실적이다.
수협은행은 개인예금, 소매대출금 등 리테일 중심의 안정적 자산확대와 신탁, 방카, 펀드 등 비이자 사업 부문 호조가 영업이익을 크게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 말(0.90%)보다 0.18%p 개선된 0.72%를 기록했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년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동빈 행장은 이날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해 “종합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찾아가는 개인마케팅, 함께 뛰는 기업마케팅,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고객 대상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부와 영업점 간 확고한 협업체제를 구축해 ‘함께 뛰는 전사적 마케팅’ 활동으로 시너지를 높이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이 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지역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책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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