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 73주년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초청해 임시정부의 정통성 계승과 독립유공자과 유족의 노고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 존경과 예우를 표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를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참석자는 240명으로 국가보훈처장과 독립유공자 143명, 대통령 포상 친수자 8명,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50명,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 후손 5명과 독립운동기념사업회 대표, 임시정부 100주년 관련 위원과 후손 1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인 토니안 씨, 외증손이 참석하고, 김규식 선생의 손녀인 김수복님, 의병장 허위 선생의 현손인 소피아, 박은식 선생의 손자인 박유철, 이동휘 선생의 증손녀인 황엘레나,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씨와 손자인 이종권 씨, 최재형 선생의 증손인 쇼르고프 알렉산드로 올레고비치 씨, 이상용 선생의 증손자가 참석해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애국지사 및 유족들과 기념 촬영 후 오찬을 진행한다. 이날 오찬에서는 독립운동 때 사용됐던 태극기가 쓰일 예정이며 생존 애국지사 이태원 선생이 대표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인 토니안 씨와 허위 의병장의 현손 소피아 씨, 이상용 선생의 증손자가 소감을 발표하고, 대통령의 마무리 말씀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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