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정치

최고위원 득표 1위 박주민 "사법농단 영장 줄줄이 기각, 예의 주시"

기사등록 : 2018-08-27 11:3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차후 여러 노력을 통해 사법혁신 조치를 취하겠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득표율 1위를 기록한 박주민 의원이 전당대회 이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사법농단 관련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박 최고위원은 "당이 중요한 시기에, 그리고 나라가 중요한 시기에 여당 지도부의 일원이 돼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제와 그제 계속 가슴 답답하고 무거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 이해와 지지가 더 필요하다"며 "지도부의 일원으로써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있는 사법농단에 대해 말하겠다"며 "최근 관련된 영장이 줄줄히 기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차후 여러 노력을 통해 사법혁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최고위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시도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달 14일 양승태 사법농단 특별법 등 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8.08.25 kilroy023@newspim.com

sunup@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