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동산

국내최초현수교 경남 남해대교, 관광자원으로 개발

기사등록 : 2018-09-04 11: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추진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남해대교 일대를 지역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남 남해군, 하동군과 공동으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전경 [사진=국토부]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 사이 노량해협을 잇는 남해대교는 국내 최초의 현수교로 지난 1973년 개통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은지 45년이 돼 노후화된 남해대교는 오는 12일 인접한 노량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국도 19호선과 함께 국도에서 폐지돼 지자체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남해대교와 남해대교 일대를 관광지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국토부는 내년 초까지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