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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3타수 1안타 1볼넷…3경기 만에 멀티 출루

기사등록 : 2018-09-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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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텍사스 추신수가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멀티 출루,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5를 유지했다.

추신수가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백 슈메이커를 상대로 3구째 138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루그네드 오더어의 병살타로 이닝을 마감했다.

6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타일러 콜을 상대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1대3으로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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