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르노삼성, 상용차 '마스터'사전계약…최고 3100만원

기사등록 : 2018-10-02 10: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상용차 마스터의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이 2일 판매하는 마스터는 프랑스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모델이다. 국내에는 마스터 S(Standard)와 마스터 L(Large) 등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국내 판매하는 중형 밴 타입의 상용차 모델은 개인 사업 및 중소형 비즈니스 규모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가격대였다”며 “중형 상용차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공격적인 가격대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터는 르노그룹의 프랑스 바틸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하위 사양인 마스터S는 전장 5050mm, 전폭 2020㎜, 높이 2305㎜고, 상위 사양인 마스터L은 전장 5550㎜, 전폭 2020㎜, 전고 2485㎜다. 마스터L이 마스터S보다 전장은 500㎜ 길고, 높이는 80㎜ 높다. 엔진은 2.3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했고,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36.8kgm를 뿜어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적재함의 실내 높이가 매우 높아서 화물 상하차 시에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근골격계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며 “주행 측면은 중저속 구간의 토크와 고속구간의 가속력이 인상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 상용차 마스터.[사진=르노삼성자동차]

 

minjun8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