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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오후1시 포항 앞바다 진출…시간당 30mm 강한비

기사등록 : 2018-10-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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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강수량 제주 윗세오름 737.5mm
강원 영동·경상북도 많은 비 예상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포항 앞바다로 진출했다. 인근 곳곳에 시간당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 기준으로 태풍 콩레이가 포항 앞바다로 진출했다. 경상도와 일부 강원도에 태풍 특보가 내려져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 강수량은 지난 4일부터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제주 윗세오름 737.5mm, 경주 토함산 375.0mm, 지리산 335.0mm, 영덕읍 315.0mm, 삼동(울산) 312.0mm 등을 기록했다.

일 최대 순간풍속 현황은 제주 진달래밭 50.2m/s(180.7km/h), 매물도 40.7m/s(146.5km/h), 간절곶 39.2m/s(141.1km/h)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영서·경북내륙·북한 20~60mm, 경기동부·충청도·전라도·경남·제주도 5~30mm 등이다.

 

<이미지=기상청>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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