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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운정신도시 후분양 조건 공동주택용지 1필지 공급

기사등록 : 2018-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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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후분양 조건인 공동주택용지 1필지가 공급된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 1필지(A13블록)를 후분양 조건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후분양 우선순위 공급대상 토지 중 최초로 분양하는 토지다.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업체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용적률(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 190%에 최고층수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총 1778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1745억원이다. 공급 방식은 추첨으로 선정한다.

지을 수 있는 주택 규모는 60㎡ 이하, 60-85㎡ 이하인 중소형 주택이다. 기반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있는 운정1·2지구와 가깝고 주요 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2㎞, 서울에서 20㎞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권 거점 신도시다.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하면 약 1866만㎡ 규모로 일산신도시의 1.2배 규모다. 또한 분당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인 약 25만명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교통여건은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까지 2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수서고속철도(SRT)의 연장 추진도 운정신도시에 호재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13일 1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 이어 16일 2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이다. 같은 달 22일부터 이틀간 계약체결 예정이다.

공급일정 및 장소 [자료=LH]

신청자격은 1순위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 입주자를 모집할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 2순위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1순위인 후분양 건설사는 계약일부터 중도금 1회차 납부일까지 18개월 거치기간을 주는 혜택이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와 단지1부로 문의하면 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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