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의 자택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조지 소로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소로스 자택이 위치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당국은 현지 시각 오후 3시45분 경 의심스러운 물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소로스 자택 우편함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소로스 자택에 머무는 직원이 우편물을 개봉해 폭발물로 보이는 물건을 발견했다”면서, 이 직원이 해당 우편물을 나무가 우거진 지역으로 옮긴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폭발물 처리 전문가들이 도착해 폭발물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소로스는 외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을 연방수사국(FBI)으로 넘겼다고 밝혔고, FBI는 즉각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