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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1130원대 상승 출발..위험 기피 강화

기사등록 : 2018-11-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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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하며 달러/원 상승 예상
1130원대 안착 여부 주시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2일 달러/원 환율은 증시가 하락 출발 함에 따라 상승 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코스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8.30원)보다 2.2원 오른 1130.5원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11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현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 포인트(-0.80원)을 감안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전 거래일 종가(1128.30원) 보다 2.5원 오른 셈이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중 1130원대 안착되는지 봐야할 것"이라며 "1120원대에서 결제 수요가 나오는 건 확인했기 때문에 최근에 1140원대 막혔던 레인지에서 어느정도 거래가 될지 확인해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시장이 오늘 좀 밀리고 있어서 분위기는 위로 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만약 1130원 안착이 안되면 1120원 중반까지 하락할 거 같고 1130원 안착한다면 1134원까지 위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도 "달러 강세와 위험기피 분위기에 상승하고 있다"며 "1127~1133원 부근에서 왔다갔다 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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