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3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달러/원은 1117.50원에 출발한 후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종가(1120.8원) 대비 8원가량 하락한 1113.0원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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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위험 선호심리가 힘을 얻고있다.
코스피도 오후 1시경 전 거래일 보다 39포인트 가량 오른 장중 2135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간밤에 미중 이슈 일정 부분 봉합되면서 역외 쪽에서 셀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1110원 선은 지켜질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 딜러도 "미중간 무역전쟁 휴전으로 들어가면서 리스크 온(위험선호)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위안화가 강세 동조화되면서 아시아 통화 대비 대체로 강세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의 바닥 다 온 거 같다. 1110원까지는 오버슈팅 하는 거 같고 종가가 어느정도 선에서 끝나는지 지켜봐야 될거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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