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브라질 헤알화 [사진=블룸버그통신] |
12일(현지시각)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6.5%로 유지하기로 했다. 8개월 연속 동결 결정으로, 인플레이션이 관리되고 있어 은행이 관망세를 유지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브라질 물가는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 급락에도 불구하고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주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 자료에 따르면 11월 브라질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4.05%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낮은 물가 상승세 덕분에 로베르토 캄포스 네토 신임 총재 취임 후에도 한동안은 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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