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진=신한은행> |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접수 결과 희망자는 총 230명으로 집계됐다. 부서장급이 1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지점장급(87명), 4급 이하 직원(17명)이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부지점장급 이상 일반직 중 1960년 이후 출생자, 차장 및 과장급(4급) 이하 일반직, 무기계약인력, 관리지원계약인력은 1964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최소 근속연수는 지난해 말 기준 15년 이상이다.
신한은행은 230명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퇴직자를 확정 짓기로 했다. 희망퇴직자로 결정될 경우 이들은 월평균 임금의 8개월에서 최대 36개월 치의 특별퇴직금을 지급받게 된다.
앞서 국민은행도 지난 14일 올해 희망퇴직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상자 2100명 가운데 6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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