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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까운 경기도 지역, 올 1분기 분양 잇따라

기사등록 : 2019-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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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대도시 지역에 올해 1분기 중 아파트,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된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경기 하남, 부천을 비롯해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에서 올해 1분기 중 아파트, 오피스텔을 신규 분양한다.

서울 인접지역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 [자료=더피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 감일지구 B3·B4블록에서 이날 전용면적 74~84㎡ 1173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청약하려면 기본적으로 무주택이어야 한다. 지역 우선(30%)공급에 청약하려면 하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동신도시 내 옛 홈플러스 부지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도 단지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는 층별로 상업시설, 오피스, 오피스텔로 구성돼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 506실이 들어선다.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4㎡ 1050실이 조성된다. 최상층 49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로 꾸며진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다음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05㎡ 6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가 많고 평촌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월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92~102㎡, 1078가구 규모다. 우미건설도 같은 달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있다.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부지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오는 3월 광명시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을 분양한다. 총 131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8㎡ 697가구가 분양된다. 단지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광명시청과 광명중학교가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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