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장 후반 강해졌다.
23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CHECK> |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보합인 1.803%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0.8bp 내린 1.865%에 끝났다.
10년물도 전 거래일보다 1.3bp 하락한 1.984%에, 20년물도 0.7bp 내린 2.038%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1bp, 0.9bp 내린 2.016%, 2.008%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보다 1틱 내린 109.2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09.33, 저점은 109.26이었으며 미결제 수량은 34만3243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801 순매도했으며 금융투자(증권·선물)도 4193계약 팔았다. 반면 은행과 기관은 각각 4400계약, 676계약 순매수했으며 투신도 526계약 사들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27.05에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7.19, 저점은 126.88로 변동 폭은 31틱이었다. 미결제 수량은 11만1199계약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1372계약 팔았으며 은행과 투신도 각각 656계약, 40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금융투자와 기관은 각각 2341계약, 1275계약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전 중에는 계속 보합세 유지하다가 내일 금통위에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 내릴 수 있다는 얘기 나오면서 매수세 들어오면서 금리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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