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만나 북한 비핵화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블룸버그통신] |
24일(현지시각) 미 국무부는 전날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부장(차관)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워싱턴DC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 가능한 비핵화(FFID)' 진전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무부는 이날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와 쿵 부부장이 지난 18일 워싱턴에서 있었던 북미 간 실무차원 회담과 북·미, 북·중 간 최근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한 지속적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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