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들에게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의 2019년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기획된 이 사업은 2018년까지 4년간 43개 기업을 선정 지원해 지난해 기준 약 1000만달러 수출 성과를 올렸다.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은 로봇 기업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수출지원 마케팅 프로그램에 필요한 소요 재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제품 현지화 및 샘플 제작, 번역및 홍보물 제작 등이다.
진흥원은 올해 1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650만원(국비지원금)까지 지원하고, 국비 지원금의 30% 이상은 민간이 부담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 및 중견 로봇기업으로 제한하며, 평가 점수 70점 이상인 과제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5일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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