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경찰이 마약, 성범죄, 경찰관 유착의혹 등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14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는 이날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클럽 내 마약, 경찰관 유착 의혹 등과 관련된 자료 일체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최초 신고자 김모(29)씨는 이날 오전 10시 광수대에 출석해 조사받고, 오후 2시쯤 귀가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달 30일부터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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