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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사업 박차

기사등록 : 2019-02-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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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화순군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화순군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그림책 놀이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아동·청소년 기구를 구성해 자발적인 활동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지난 26일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화순군]

지난 26일에는 ‘화순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과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추진위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을 세우고 관련 계획의 수립과 추진 과정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다. 임영님 화순군의원, 김정랑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등 12명이 위원이 참여한다.

이날 구성된 추진위는 첫 회의를 ‘화순군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로 열고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기본방향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아동·청소년 실태조사는 관내 아동 1243명, 보호자 578명, 아동복지 분야 관련자 33명 등 모두 1854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설문 내용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아동·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군은 아동을 대변하고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독립기구인 옴부즈퍼슨에 박병기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장, 박정연 전남 아동옹호센터 소장 등 4명을 위촉했다.

군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과 군민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청소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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