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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마약·성폭행 의혹’ 버닝썬 세무조사

기사등록 : 2019-03-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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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세무조사 조사4국 주도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국세청이 마약 유통, 성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유흥업소 ‘버닝썬’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전날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있는 버닝썬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버닝썬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를 지낸 업체로, 마약 유통, 성폭행, 경찰과의 유착설 등의 의혹이 제기된 강남의 클럽 버닝썬을 운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마약 투약 및 유통 의혹을 받는 이문호 버닝썬 클럽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19.03.19 mironj19@newspim.com

버닝썬에 대한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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