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영암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팍타크로 종목 전국 규모 대회를 오는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연습기간 2일 포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영암군청 청사전경 [사진=영암군] |
대한세팍타크로 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 더블이벤트(2인조), 레구이벤트(3인조), 쿼드이벤트(4인조)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인 세팍(발로 차다)과 태국어인 타크로(볼)가 합쳐진 말로, 화려한 발기술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승부를 가리는 동남아 최고 인기 스포츠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7일간 500여명이 영암군에 체류하면서 숙박, 음식업, 지역 마트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의 수용인원을 고려해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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