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한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9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사진=서울시] |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전과 연계해 ‘국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를 주제로 휴식공간, 무대디자인의 부문을 공모한다.
잠실주경기장 진입 및 유휴 공간에 재미있는 휴식공간(한뼘쉼터)디자인공모와 함께 문화, 예술 축제의 장으로 도심광장에 활용할 수 있는 무대디자인(열폭무대)을 공모한다.
제출된 디자인은 활용성, 창작성, 조화성, 심미성, UD원칙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개인 또는 팀(2인 이하)이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서는 총 57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박숙희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공디자인 실천으로 여유롭고 활기찬 도시공간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고시공고’ 및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