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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철원·연천으로 떠나는 ‘숲여행’ 참가자 모집

기사등록 : 2019-04-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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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 숨어 있는 숲여행 명소·코스를 알리는 ‘숲여행 팸투어’(이하 숲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숲여행은 산림청이 지난해 발간한 ‘6가지 테마로 떠나는 우리숲 여행안내서’에 수록된 18개 지역을 관광 상품화해 산림관광 인지도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7회 운영한다.

4월 숲여행은 남북정상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분단의 아픔과 그리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에서 ‘평화로운 숲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숲여행 6개 주제별 지역 [자료=산림청]

참가자들은 오는 27~28일 1박2일간 ‘고석정-노동당사 및 백마고지 위령탑-DMZ 생태평화공원’을 탐방하고, 2일차에는 ‘고대산 생태탐방-재인폭포-숲트레킹’을 경험한다.

산림청은 17일부터 정원 마감 때까지 25명을 모집하며, 숲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위탁수행업체인 ‘여행문화학교산책(http://gowalk.kr, 042-486-8848)로 하면 된다.

산림청은 4월 숲여행 팸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서울, 대관령, 인제·양구, 금산, 제주, 남해 등으로 떠나는 숲여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이 확정 되면 누리집(www.forest.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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