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어린이날이 겹친 지난 1~7일 황금연휴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했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공항 이용 여객은 140만797명으로 작년 같은기간 이용객(123만2655명) 보다 13.6% 증가했다.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역대 5월 황금연휴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 경신이다. 연휴 첫날인 1일 21만514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이번 연휴기간 중 일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동안 일부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요원 현장 배치,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수용능력이 확대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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