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대 미만 상호출자제한집단 전문경영인(CEO)인 15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11~34위 그룹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참석 기업은 한진, CJ, 부영, LS, 대림, 현대백화점, 효성, 영풍, 하림, 금호아시아나, 코오롱, OCI, 카카오, HDC, KCC 등이다.
재벌그룹과의 자리는 2017년 6월, 11월, 2018년 5월에 이어 4번째다.
단 미래에셋, 한국투자금융, 교보생명보험 등 금융전업그룹과 KT, S-Oil, 대우조선해양, KT&G 등 총수 없는 집단 및 신세계, 두산 등 기존 간담회 참석 기업은 제외다.
이번 간담회의 참석자들은 부회장·사장 등 전문경영인들로 한진그룹의 경우 석태수 한진칼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23일 김상조 위원장·10대 미만그룹 간담회 개최는 기존 간담회 그룹, 총수없는 그룹, 금융전업 그룹을 제외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15곳 CEO가 대상”이라며 “소유지배구조 개선과 일감나누기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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