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30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국회정상화를 위해 함께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원내대표를 20대 국회 4기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이 원내대표는 “다시 원내대표가 되셔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저도 국회 상황이 어려운 상태서 원내대표 임기를 시작했는데, (윤 원내대표가)어떻게 해서든 국회 열고자 질책도 하고 그러셨다”고 입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윤소하 원내대표의 연임을 발표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에 연임되었다. 2019.05.30 kilroy023@newspim.com |
이에 윤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를 가장 먼저 찾아, “이 원내대표 찾아뵀는데 환영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제가 하는 말들을) 질책이 아닌 권고 사안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해주셔야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2, 4, 6월에는 열어야만 하는데, 국회를 열어서 각족 산불이나 재정 등 정부에서 하려는 일들을 해내면 좋겠다”며 “많이 협력하고 연대하며 의견차 있더라도 이 원내대표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의당이 우리 사회와 정치에 소중한 역할을 해주셨던 만큼 국회 정상화 돌파구에도 소중한 역할 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회정상화 위한 시즌2를 어떻게 개막할까 고심중인데 주신 말씀 잘 참고해서 조속히 국회 정상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 하고 있다. 2019.05.29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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